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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보여주는 공간 마법, 페인트 도장 

페인트 도장은 실, 내외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보편적인 시공법 중에 하나입니다. 

전문가들이 시공을 진행할 경우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시공과 다양한 표현법을 만나볼 수 있으며, 최근 셀프 DIY의 성행으로 초보자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시도해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게는 가구에서부터 방문, 타일, 벽을 넘어 외벽과 목재, 금속제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페인트는 종류도 다양하고, 각기 소재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페인트도 모두 다르기 마련입니다.

휴가하우징에서 소개해드리는 주택에 대한 다양한 기획 시리즈.

오늘은 가장 보편적인 마감 시공인 “페인트 도장” 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 도장 (Coating) "

도장(Coating)의 사전적 의미

물체의 표면에 도장 재료를 칠하여 피막을 형성하는 것.

실내 인테리어 시공의 경우 마감하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이며, 무색부터 원하는 거의 모든 색의 재현이 가능합니다. 안료를 용해하는 방법에 따라 수성 / 유성 / 에나멜 / 아크릴 / 방부 도료 등으로 구분합니다. 

실내 인테리어 외에도 목공, 토목 등의 분야에서 내구성 증진과 표면 보호를 위해 도료를 칠하는 것을 '도장'이라고 합니다. 

도장의 목적

도장은 물체의 충해 / 부식 / 마멸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이며, 색채나 광택 효과에 의해 물체의 표면을 아름답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 밖에 전기의 절연과 방열 / 살균 / 방음 / 빛의 반사 / 방화 등의 목적도 있습니다. 

수성페인트

물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도료입니다. 

표면에 붙어있는 낡은 도막이나 유분, 먼지, 오염 물질을 제거한 뒤 페인트칠을 합니다. 바르기 쉬우며 도막은 광택이 없고, 빨리 건조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물 외벽이나 콘크리트, 시멘트벽, 목재, 벽지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유성페인트

보일유 등 지방유를 전색제로 하여 여기에 안료를 가해 만든 착색도료를 말합니다. 

목재에 칠을 할 때 견고한 피막을 만들어 목재 표면을 피복하므로 방수, 방부성이 생기고 또 안료가 들어 있어 도막을 자유롭게 착색할 수 있습니다. 내수성 / 내후성 / 내마멸성이 좋은 것 또한 장점입니다. 희석제로 인해 유독한 냄새가 날 수 있기에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만, 최근 무독성, 무향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건물의 외벽이나 욕실 / 부엌 등에 사용합니다. 

에나멜 페인트

보일유 대신 ‘니스’를 사용하여 조제한 페인트입니다. 

사용되는 니스에 따라 단유성 에나멜(단유성 니스 사용) / 풍유성 에나멜(건성유 사용) / 베이킹 에나멜(알키드수지 등으로 만든 것) 등으로 나뉩니다. 

- 단유성 에나멜 : 1시간 이내 건조, 도막 광택 좋으나 딱딱하고 약해 가구나 실내 도장에 이용.

- 풍유성 에나멜 : 12시간 건조, 내구력이 뛰어난 도막을 형성한다. 옥외 도장에 활용. 

- 베이킹 에나멜 : 80~180℃로 가열하면 경화 건조하여 단시간에 강한 도막을 형성한다. 금속 제품 도장에 활용한다. 

아크릴 페인트

아크릴 수지를 이용해 만든 유성 페인트의 한 종류.

아크릴 페인트는 벗겨짐, 균열 혹은 색바램이 적고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 칠할 수 있으며 건조가 빨리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콘크리트나 시멘트위에 코팅제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기능성 페인트

목재나 금속의 부식을 막기 위해 표면에 칠하는 도료나, 목재의 부식을 막기 위한 ‘방부 도료’, 방수를 목적으로 하는 ‘방수 페인트’ 외에도 인테리어 용으로 적합한 ‘칠판 페인트’, 욕실이나 주방, 타일에 바로 페인팅이 가능한 ‘타일 전용 페인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