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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내리는 비는 다가오는 봄을 예고하는 비 일까요?

안녕하세요. 휴가하우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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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집의 창은 모두 벽면에 부착되어 있을 겁니다.

사람이 출입하는 출입구와는 다르게 채광과 환기, 순수 장식용 창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천창’. 천정에 설치되는 창문은 ‘스카이 라이트 윈도우’ 라고 하며 손에 닿지 않는 생활 공간에 채광과 환기의 목적으로 설치되는 창이 있습니다. 이 천창을 잘 쓰면 쾌적한 공간 유지를 해주고, 채광을 높여 냉, 난방비를 절약해주는 장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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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면 창이 없어도 채광을 높여주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천창’을 설치한 해외주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 )에서 서치한 자료들입니다. 

일반 적으로 실내 중간에 위치한 복도는 햇빛이 닿기 힘든 공간 중 하나입니다.

보통 중간에 위치한 복도는 벽에 막히거나 천정에 막히는데, 천창을 내어 부드러운 햇살이 복도 가득히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햇빛이 잘 드니 복도도 무척 따스한 공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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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은 천창으로 채광을 높이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일반 지붕 아래 옥탑방이였다면 낮에도 분명 조명이 필요할 만큼 어두운 공간이 되었을 텐데, 천창을 내어 채광을 높이면 환한 분위기로 인해 멋진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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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의 천창이라면 좀 더 넓은 곳까지 햇빛이 들게 할 수 있습니다.

채광이 높을 경우의 장점이라면 냉, 난방비 절약을 들 수 있는 것은 물론 낮에도 어두운 곳에 전기를 켤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전기세도 절약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부분에 간접 조명으로 포인트를 줄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간이 환해지니 낮에는 무리하게 전기로 조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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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층이 아니더라도 단층 주택의 경우 멋진 천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흰색을 메인 컬러로 잡고 원목으로 포인트를 준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는 공간에 밝고 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거실이 천창에 쏟아지는 햇빛으로 인해 더욱 화사한 집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천정만 있는 것과 천창으로 채광을 높인 것의 차이가 다른 것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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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택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 중 특색 있는 공간이 바로 썬룸(Sunroom)인데요,

썬룸이 전체적인 공간 모두를 유리로 만든 온실 같은 개념으로, 이 식당은 썬룸을 살짝 변형하여 천창과 전면 통 유리창을 내어 분위기 멋진 식당을 완성했습니다. 열리지 않는 천창이라 채광의 목적만을 가지고 있지만, 전면창을 통해 환기를 시킬 수 있는데다 주변 정원의 풍경까지 함께 볼 수 있으니 식사 시간이 즐거워지는 공간이 완성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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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이 꼭 옥탑에만 있는 건 아닙니다.

1층의 개별 공간에도 천창을 내면 카페 못지 않은 멋진 공간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부엌이나 식당은 음식을 만들고 먹는 공간이라 특별히 환기가 잘 되어야 되는데요, 천창을 두면 채광은 물론 단시간에 환기까지 가능하겠죠?

이렇게 햇빛이 내려오는 멋진 공간이라면 우리 집이 멋진 레스토랑이 될 수도 있고, 홈 카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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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가 중요한 부엌이지만 음식을 다루는 공간이니만큼 어느 정도 적정한 서늘함을 유지해야 되는 공간이 또 부엌인데요,

넓은 천창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적은 면적의 천창으로 채광을 들이는 것은 어떨까요?

천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해의 기울기에 따라 공간에 멋진 포인트가 되어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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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 창을 천창으로 연결해 채광과 조망 두 마리 효과를 한 번에 잡은 인테리어 입니다.

좁은 구조일수록 채광이 부족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천창이 있으면 부족한 채광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집 내부에서도 차 한 잔 마시며 휴식을 하기 좋은 공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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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높은 채광보다 아늑함을 추구하는 곳 입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적당한 조도가 필요한 법이라 직부등 보다는 벽부등이나 간접 조명, 스탠드로 조도를 맞추는데요,

그렇다고 아얘 채광이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니 작은 천창으로 분위기 있는 채광을 더하는 것도 침실 채광을 높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벽면 창이 없어도 천창만으로도 채광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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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자동 개폐되는 천창이 있다면 어떨까요? 물을 많이 쓰는 욕실은 환기가 필수인 공간입니다.

이렇게 자동 개폐되는 천창이 있다면 필요한 때에 환기를 시켜 매일 매일 욕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놓고 즐길 때에는 노천 온천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기도 하고요. 집에서 즐기는 소소한 행복이 이런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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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분위기의 욕실 천창입니다.

환기보다 채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욕실의 천창 인 것 같은데요, 이 집의 경우 욕실에 별도의 조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도의 간접 조명이 있다면 더욱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멋진 욕실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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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창은 천창이기도 하면서 수영장의 바닥이 되는 이색적인 공간의 창입니다.

투명한 천창으로 햇살에 미친 수영장의 물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멋진 분위기의 휴식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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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채광을 높여주는 천창의 매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아파트에서는 이런 천창을 보기 힘들지만 ‘나만의 주택’이라면 이런 멋진 채광이 가능하겠죠?

이 곳을 통해 아침과 밤의 변화를 살펴볼 수도 있고, 늦은 밤에는 밤 하늘에 떠있는 별을 볼 수 있는 낭만도 가지게 될 것 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는 시기라 옥상의 루프탑을 바라며 옥상을 만들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 켠에 작은 천창으로 공간의 또 다른 변화를 주는 것도 개성 있는 우리 집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