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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가하우징입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도 말썽인 제헌절의 수요일입니다. 해가 쨍쨍할 것으로 예상했던 평일이 연일 흐린 날씨여서 힘이 나지 않는다면 오늘은 달달한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면서 오후를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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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하우징 블로그에서 소개되는 인테리어 사진들 중, 타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인테리어를 종종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독특한 형태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육각타일을 활용한 다양한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이미지는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 )에서 서치한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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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의 소재와 형태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타일에도 다양한 유행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테라조 타일이 인기라고는 합니다만, 조금 더 심플하고 기하학적 무늬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헥사곤 타일, 즉 육각 타일을 찾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공간에 따라 모습이 전차만별인 소재의 매력, 한번 살펴보실까요? 

현관은 외부에서 집 안을 들어오는 가장 첫 번째 공간으로 이 곳에서도 타일이 많이 쓰이는데요,

마루와 타일 두 가지 재료가 별도의 재료 분리선 없이 완벽히 맞물려서 공간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 국내에서는 조금 힘든 디자인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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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벽면과 출입구로 깔끔하면서도 목재 색상 덕분에 고풍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현관입니다.

이 곳 또한 육각형의 화이트 타일로 현관 부분을 마감하였고, 별도의 재료 분리선 없이 경계선에서 바로 마루로 이어지도록 시공을 했습니다.

공간에 대한 큰 구분을 두지 않아서 그런지 더 넓어보이기도 하고, 재료의 차별화를 두어 공간을 나누는 효과를 주는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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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드레스룸이 자리한 공간의 바닥 타일은 육각형 타일이 다양하면서도 기하학적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공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유일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육각형 타일도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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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서 타일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이 바로 수전 부분의 벽면일텐데요,

벽면 부분의 타일을 육각 타일로 한다면 사진 속 이미지만큼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주방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더욱이 획일화 된 수전이 아니라 금색이나 블랙 무광의 수전으로 벽면 타일 색상과 반대되는 보색 대비의 효과를 발휘한다면 우리집 주방도 좀 더 고급스러워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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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육각형 타일이지만 타일의 명도 변화로 공간의 분위기가 살아난 간이 주방과도 같은 곳 입니다.

간단한 다과를 준비할 수 있는 것 같아보이는데요, 심플하고 톤다운 된 차분하면서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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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타일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패턴에 맞춰 바닥 경계를 나누는 시공 방법을 종종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집 부엌 또한 그런 스타일을 살려 시공을 했는데요, 바닥재가 다른 자재에 비해 한정적인지라 많은 재미 요소를 주기 어려운데반해 이런 스타일의 시공이라면 공간에 대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엌 가구 색상과 유사한 톤의 육각형 타일 시공으로 깔끔한 주방을 완성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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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형 세면대에 대한 포스팅을 지난주에 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 집의 분리형 세면대는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주네요.

육각형 타일 안에 사선으로 뻗어가는 패턴이 있는데다가 타일 색도 올리브 그린 계열이라서 그런 걸까요? 부드러운 느낌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공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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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매력이 느껴지는 화장실입니다.

육각형의 검은색 타일로 마감한 심플한 블랙 & 화이트의 화장실 인테리어인데요, 바닥 타일 패턴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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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매력이 느껴지는 화장실입니다.

육각형의 검은색 타일로 마감한 심플한 블랙 & 화이트의 화장실 인테리어인데요, 바닥 타일 패턴만으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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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육각형이라도 변형된 형태라면 또 느낌이 달라집니다.

길쭉하게 늘린 육각형 타일을 바닥과 샤워부스 안쪽 벽면으로 마감하여 패턴의 재미를 더한 화장실입니다. 세면대와 변기가 있는 곳은 블루 계열 색상으로, 샤워부스가 있는 곳은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하여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통일감을 주는 공간으로 완성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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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육각 타일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떠셨나요?

타일은 내구성은 물론 오염을 지우기에도 쉬운 편인리자 물이 사용되는 장소에서 꼭 사용되기도 하고, 포인트를 요하는 공간에도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어떤 패턴의 타일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공간에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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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나들이 계획하셨던 분들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모쪼록 국내에는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한 주의 중간이 되는 수요일, 한 숨 쉬는 여유를 가지면서 남은 하루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