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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가하우징입니다.

오늘 하루도 몰려오는 태풍의 습기와 더위, 미세먼지와 싸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에 깔끔하게 샤워를 마치고, 시원한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아래 있으니 바깥의 날씨는 먼 세상의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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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집에는 커튼이 설치 되어 있으신가요?

커튼은 집 안에 햇빛이 적당히 들어올 수 있게끔 채광 조절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심야시간 대에는 외부 가로등이나 불빛을 막아주는 암막의 효과(암막커튼)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게끔 하기 위한 프라이버시 차단의 역할, 공간 구분의 역할은 물론 추운 때에는 집안 온도를 높이는 ​단열의 효과를 갖추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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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져보니 커튼의 역할이 참 많은데요, 여기에 공간의 컨셉을 잘 맞춘다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의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원단 형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창문에 설치하는 것 들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이 커튼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커튼을 다양하게 활용한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려보고자 합니다.

※모든 이미지는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 )에서 서치한 자료들입니다.

커튼은 단순히 긴 원단을 창가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다양한 패턴은 물론 커튼 소재도 다채로워진 최근, 밋밋한 공간에 나름의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흰색 계열의 공간 속에서 형태만으로도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멋진 커튼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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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높은 천정고를 가진 거실의 커튼은 압도적인 공간 속에서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벽과 동일한 화이트톤의 커튼이 부드러운 느낌도 함께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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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은 채광 차단은 물론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주는 것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패브릭은 색상 자채만으로도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주는데 큰 효과를 주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위 공간은 가구들만으로도 눈요기가 되기 충분하지만 창가의 노란 커튼이 덕분에 보색의 푸른 계열의 가구들이 더 살아날 수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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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을 살리고 싶은 공간 창가에는 늘 커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재 자체에서 오는 느낌 때문이겠죠?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되고 은은한 공간의 부엌과 식당 창가엔 흰색과 웜그레이 톤의 은은한 커튼이 이 공간의 우아함을 더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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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색상과 핑크 색상으로 마감된 침실 공간입니다.

핑크색의 벽면과 동일한 색상의 커튼은 낮에는 채광 확보를 위해 걷어두고 있지만, 밤이 되어 커튼을 쳤을 땐 핑크 색상의 벽이 연장되는 것과 같은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암막 및 프라이버시 확보는 기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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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간의 색상 선택이 어려워 고민되시는 경험,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그럴땐 위 사진 속 침실 처럼 한가지 색상을 정한 뒤 채도나 명도 차이를 두어 공간을 완성시키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요, 부드러운 핑크 색상의 침구와 어디든 무난히 잘 어울리는 베이지 컬러를 통해 부드럽고 사랑스러우며 따뜻한 침실을 완성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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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묶는 방법에 따라서도 이렇게 멋진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는게 놀랍지 않나요?

어두운 색상의 커튼과 밝은 색상의 커튼을 교차로 묶어 자연스러우면서 내추럴한 공간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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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은 채광이나 암막 등의 효과를 가지고도 있지만, 설치 위치에 따라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 개념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만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야 하는 침실에는 더더욱 커튼이 필요한데요, 넓은 공간이 아닌 좁은 공간에서의 공간 구분이 필요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더하고 싶다면 위 침실의 커튼은 어떨까요? 멋진 인테리어 분위기는 덤으로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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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색상의 벽면에 머스터드 색상의 커튼으로 포인트를 준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침실입니다.

창가에서 들어오는 빛은 흰색의 커튼이 자연스럽게 막아주고, 공간 구분과 인테리어 포인트는 머스터드 색상의 커튼이 역할을 다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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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것들을 가리고자 커튼을 활용하는 것은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특히 드레스룸을 별도로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 공간 활용은 물론 차단 효과를 위해 커튼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화이트톤의 침대 맞은편 드레스룸은 침구 색상과 동일한 화이트톤의 커튼을 통해 공간 구분 및 시야 차단을 할 수 있도록 해두었네요.  

이 곳은 착시 효과를 불러 일으키듯 벽면과 똑같은 청록색 색상의 커튼을 설치하였습니다.

커튼을 치면 이 안에 옷걸이과 수납가구가 있다는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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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도 커튼이 사용되는 것 알고 계시죠?

물이 튀는 것을 차단시켜주는 방수 역할을 가진 샤워 커튼입니다.

모던한 느낌을 내는 그레이 계열의 화장실에 사각 패턴을 가진 흰색의 샤워 커튼은 물이 튀는 것을 어느 정도 차단해 주는 것은 물론,  공간 구분 역할과 더불어 프라이버시 유지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이 샤워 커튼 활용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물 튀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화장실에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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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화장실의 커튼은 샤워커튼이 목적이라기보다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 것 같습니다.

어떤 역할이든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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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커튼을 활용한 다양한 커튼 인테리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평소 커튼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살포시 깨어주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단순히 햇빛을 가리고 불빛을 막아주는 암막의 효과만을 생각하기엔 커튼 자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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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하우징에서 설계 및 시공했던 집들도 다양한 크기의 창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에 맞춰 분위기를 살리는 커튼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우리집 인테리어를 높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집 창문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어떤 것을 설치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커튼"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오늘 남은 하루도 편안하고 시원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