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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휴일을 앞둔 금요일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안녕하세요. 휴가하우징입니다.

금요일은 듣기만해도 기분이 설레여지는 그런 날 아닌가요? 꾸물거리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 햇빛이 빛나고, 시원한 것을 찾게되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추위가 사라지는 것 같더니 더위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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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테리어 중 80년대 학교의 복도에서 보았을 법한 타일로 된 디자인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유행은 돌고 돈다는 것을 반영하듯 작년부터 인테리어 포인트로 선호되고 있는 테라조 타일로 꾸민 인테리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픽사베이(https://pixabay.com), 핀터레스트(https://www.pinterest.co.kr/)에서 서치한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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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유행은 돌고돕니다.

패션계가 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지만, 인테리어나 건축에서도 나름의 유행이 있는데요, 작년부터 이 테라조 타일이 인테리어의 포인트 자재로서 시선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공간의 여유가 안되는 분들은 소품을 통해 인테리어를 꾸미기도 하시더군요.

테라조 Terazzo

인조석의 일종으로 대리석에 백색 시멘트를 가하여 혼합하여 경화 후 표면을 닦안낸 것.

쉽게 말해 버려진 가루들을 모아 새로운 타일을 만든 마감재로 바닥이나 벽체에 주로 사용합니다. 잔여물이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다가, 최근 가공 방식을 바꿔 타일 형태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92836&cid=42827&categoryId=42827

테라조 타일 자체가 호불호가 나뉘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80년대 우리가 보던 패턴과는 확연히 다른 세련미와 컬러풀함을 무기를 삼아 인테리어 곳곳에 쓰이는 것 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소위 트렌디하다는 공간을 잘 살펴보면 테라조 타일이 사용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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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벽면과 바닥을 모두 테라조 타일로 사용하여 디자인한 공간입니다.

과거 우리가 보았던 학교 복도의 바닥 색상을 떠올리신 분들은 좀더 화사해지고 큼직한 패턴에 놀라셨을텐데요, 유행은 돌고 돌지만 스타일은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테라조 타일을 벽면과 바닥 시공으로 염두해 두신다면, 가구는 장식이 없는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겠죠?

이렇게 전체를 시공하려 하기엔 너무 정신없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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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욕실의 경우 물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타일'이라는 소재만큼 적합한 소재도 없습니다.  오염에도 강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주방 벽면과 상판을 대리석이나 세라믹, 타일로 많이 사용하는데, 벽면이나 상판을 테라조 타일로 마감하면 주방의 느낌이 훨씬 달라질 것 입니다. 상단 사진과는 다르게 패턴이 좀 더 자잘하고, 색상도 모노톤의 색상이라 주변과도 큰 이질감이 없이 잘 어우러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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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벽면 전체보다 좀 더 눈에 띄이면서 더 큰 포인트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주방 상판과 벽면 일부만을 테라조 타일로 시공하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정말이지 테라조 타일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확 달라지는 재미있는 소재임에는 분명합니다. 

갈색의 유사색 패턴의 테라조에 골드 색상의 수전과 손잡이는 정말 세련된 인테리어라는 느낌을 주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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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도 주방과 더불어 타일을 쓰기 참 좋은 공간인지라 테라조 타일을 적용하기에 좋은 곳임이 분명합니다.

사진 속 욕실 공간처럼 색상에 따라 도기들이나 수전 등 악세사리를 잘 매치시키면 더욱 세련된 공간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타일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밋밋했을 욕실의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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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조 타일이 꼭 주방이나 욕실에만 사용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거실이나 방 등에 포인트를 두고 싶은 공간에 테라조 타일을 사용한다면 공간에 특별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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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테라조 타일을 벽면 전체에 사용하느냐, 액자 형태로 부분적인 포인트만 주느냐에 따라 느낌이 매우 달라집니다.

벽면 전체에 활용했을 때와 또다른 포인트로 활용했을 때의 느낌이 전혀 다른 것처럼 말이지요. 분명한 건 어떻게 활용하던 공간의 포인트를 주기에 테라조 패턴만큼 확실한 것은 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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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간을 바꿀 여건이 안된다면 가구를 통해 테라조 패턴의 유행을 접목시켜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앞서 "팬톤-올해의 색, 리빙 코랄 인테리어"를 소개할 때, 패브릭이나 가구를 통해서도 인테리어를 트렌디하게 바꿀 수 있다고 안내해드렸는데요, 최근 가구에서도 이런 테라조 패턴의 가구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탁이나 사이드 테이블로 포인트가 될 수 있게 배치하시면 매우 트렌디한 공간으로 거듭나는것은 물론 공간의 분위기도 바꿀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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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테리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테라조 타일'을 적용한 인테리어를 살펴보았습니다.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조금 정신 사나운 것 같아보이는 패턴이지만 심플하고 단조로운 공간에 매우 커다란 재미를 주는 패턴의 타일 소재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과거보다 더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공간에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확실히 업그레이 된 것이 분명하기도 하고요.

패턴이 화려할수록 이 곳에 적용시켜야 할 아이템들은 단순하게 가야 한다는 법칙을 잊지 마시고, 오늘도 트렌디한 공간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스팅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이번 주말 봄날의 햇빛만큼 따스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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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 올해의 색, 리빙 코랄(living-coral)인테리어와 주택 포인트 색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내용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