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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해도 기분이 좋은 금요일입니다. 안녕하세요. 휴가하우징입니다.

오늘 일부 지역엔 눈이 온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3월의 눈은 상상할 수 없는데 가끔 날씨가 기상천외한 모습을 보여주곤 하네요. 봄이 오기 전 겨울이 마지막으로 부리는 심술이기를 제발 바래봅니다. 추위는 이제 물러갈 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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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공간 중 주방의 수납은 어떠하신가요? SNS에서 보이는 것 처럼 깔끔하게 정돈하고 싶은데 현실은 참 쉽지 않습니다. 최근 주거 공간에서 수납을 위한 공간으로 자주 보이는 곳 중 하나가 "펜트리(Pantry)"인데요, 오늘은 주방의 넘치는 수납을 말씀하게 해결해 줄 펜트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픽사베이(https://pixabay.com), 핀터레스트(https://www.pinterest.co.kr/)에서 서치한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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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막론하고 주택에서의 "수납"은 가장 큰 고민으로 떠오릅니다.

무소유와 미니멀리즘의 삶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수납'이 큰 걱정 거리가 아니겠지만, 우리가 살면서 매번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것을 사서 쓸 수도 없으며, 식료품 또한 아주 극소량으로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필요한 것들을 미리 사서 필요할 때 쓰는 것도 우리 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혜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자잘한 용품이나 식료품들을 저장해 둘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펜트리(Pantry)가 되겠습니다.

펜트리(Pantry)

식료품 저장실. 주방에 딸려있는 식료품 저장 창고 혹은 주방 옆 수납 공간.

국내에서는 이제 막 보편화되고 있지만 해외 주택에서는 이런 펜트리를 어느 주택에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외계인의 침공이나 허리케인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하여 식량 보관을 위해 만든 창고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깔끔한 주방을 위해서라면 나만의 주택에 이런 펜트리 공간이 있으면 참 좋겠지요?

보기에도 넓은 공간의 펜트리입니다.

밝고 환한 분위기는 물론 깔끔하게 정돈된 각종 식료품들과 재료들이 보기 좋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펜트리 공간의 수납 또한 계획적으로 구상하고 계시면 수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방 가구와 동일한 수납장을 마련해 둔다면 더욱 체계적인 수납을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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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밝은 느낌과 더불어 채광까지 높은 펜트리 입니다.

이런 펜트리라면 주방 수납은 정말 걱정없을 것 같습니다. 가지런히 수납을 해두었으니 식료품 찾는 것 또한 일이 아닐테고, 깔끔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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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리가 꼭 넓은 공간에 별도로 자리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넓지 않은 공간에도 수납을 위한 펜트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동선의 편리함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구분해 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부엌의 연장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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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가구와 동일한 마감재로 통일성을 준, 고급스러운 느낌의 펜트리입니다.

펜트리에 수납을 했을 뿐인데 주방이 훨씬 깔끔하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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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보이는 펜트리의 경우 사진 속에서 보이는 것처럼 흰색의 선반을 주로 활용하시는데요,

아무래도 흰색이 주는 깔끔한 느낌과 어떤 색상을 매치해도 자연스럽다는 장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 속 펜트리의 경우 재료 보관과 식기류 보관은 물론, 소규모 주방가구까지 깔끔하게 배치가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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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의 목재 선반도 좋지만, 관리와 청소의 편리성을 생각한다면 스텐 소재의 선반도 펜트리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선반 이동이 되는 벽 부착형 선반이라면 수납 재료에 따라 선반의 높낮이를 변형 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겠지요. 또한 판형 선반 외에 다양한 선반을 설치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을테고요.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하신다면 코르코 느낌을 주는 압축 목재의 선반도 있습니다.

편안한 느낌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느낌까지 함께 전해주고 있습니다만, 내구성과 강도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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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직접 조립해서 맞춘 홈메이드 느낌의 목재 선반 펜트리입니다.

전문적으로 구성하지 않아도 각재와 판재만으로도 이런 멋진 펜트리가 만들어 질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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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느낌을 주는 파이프와 목재 선반을 이용하여 만든 펜트리입니다.

가운데에는 소형 주방 가전을 배치 해 사용하는데 편리성을 두었고, 하단부엔 자잘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상단엔 유리병에 라벨링을 해두어 각종 양념과 식료품들을 깔끔하게 보관해 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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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펜트리입니다.

베이킹을 위한 다양한 주방 가전 수납은 물론, 서랍까지 마련해 수납의 질을 높였습니다. 중간 부분에 작업대의 역할을 할 선반 공간이 있다면 펜트리 정리에 있어서도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잘한 작업들까지 함께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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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펜트리가 식료품만 저장해야 할까요?

집주인의 취미에 따라 이렇게 멋진 와인 저장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와인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안주를 함께 보관해둔다면 더할나위 없이 자신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면서 보관 장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계단 밑의 공간을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아래 사진들을 잘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계단 밑의 짜투리 공간도 멋진 펜트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선반을 설치하고 종류별로 보아 보관하면 이렇게 펜트리가 완성되지요. 이 곳은 식료품과 음료, 주류는 물론 생활 용품들까지 함께 보관해 두었습니다. 수납 바구니를 통해 자잘한 물건들을 모아 깔끔한 수납을 완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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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계단 밑 수납입니다.

이 집의 경우 수납 바구니를 통해 최대한 소모품들의 노출을 제한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깔끔한 수납을 위해서라면 이런 통일된 수납 용품 선택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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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로 활용 될 것 같은 공간을 선반과 수납 바구니를 통해 멋지게 펜트리로 변경하였습니다.

색상과 사이즈를 통일하고 라벨링을 통해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정리해 둔 무척 깔끔한 계단 아래 펜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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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 주택의 다양한 펜트리의 모습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국내에서도 최근 펜트리를 다채롭게 활용하여 SNS에 공간을 공유하고 정리 비법을 소개해주고 계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집, 특히 깔끔하게 잘 정돈된 주방이라면 주방 일을 함에 있어서도 능률이 쑥쑥 오를 것 같네요. 더욱이 꼭 넓은 규모의 공간의 계획된 펜트리가 아니더라도, 계단 밑 작은 공간이나 틈새 선반을 통해 다양하게 선반을 만들어 수납 공간을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물론 이런 깔끔한 펜트리 유지를 위해서 통일 된 수납 바구니의 사용과 보기 쉬운 라벨링, 정리 정돈은 필수겠지요? ^^

오늘 보신 포스팅 내용 중에서 궁금하신 사항 외에도, 

목조주택 /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주택 및 상가건물 리모델링 관련 설계 및 단가 문의는 물론 시공에 대한 상담 문의는 

댓글 및 휴가하우징 대표번호(1688-6947)로 문의 주시면 정성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