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의 지붕재 – 기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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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주택 스타일에 영향을 주는 지붕재
기와는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 중 하나입니다.
한옥의 기와를 통해 오랜 시간 보아온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소재이기도 하면서, 색상이나 재질에 따라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이색적인 지붕재임에는 분명합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 지붕재가 있다면 바로 기와 지붕재가 아닐까요?
휴가하우징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양한 주택에 대한 이야기.
새해 첫 번째 주제로 ‘지붕재’에 대한 소개 중 ‘기와’ 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와 "
기와 (roofing tile)
지붕을 덮기 위해 점토를 틀어 넣어 일정한 모양으로 구워 만든 건축재.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사용된 역사가 깊은 지붕재이며, 동양에서는 중국 하나라 때부터 있었으며, 한국은 낙랑 시대의 건물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기와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붕에 씌워 눈과 빗물을 차단하고, 이를 흘러내리게 하여 지붕 재목을 부식을 방지하며 건축의 치장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찰흙으로 반죽한 토기와, 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만든 시멘트 기와, 금속판으로 가공 성형한 금속 기와가 있습니다.
" 테릴기와, 스페니쉬기와, 평기와 "
기와의 종류도 다양하고 어려가지가 있습니다만, 최근 많은 곳에서 사용하는 기와는 ‘테릴 기와, 스페니쉬 기와, 플라즈마 평기와“ 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휴가하우징의 주택에서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위의 세 기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릴 기와
‘테릴 기와’는 프랑스의 150여년의 전통의 점토 기와 업체인 ‘테릴’에서 생산되는 기와입니다.
변색이나 단색/혼색 등 다채로운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강도가 높아 시공이 편리하며 다양한 부속기와들과 조합을 용이하게 합니다.
▶ 특장점
낮은 열전도율 : 흙을 구워 만들어 천연 단열 기능을 가진 지붕재 역할을 함.
흡음성 : 실내의 소음을 차단해줌.
내구성 : 반 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음.
친환경성
전북 남원 주천리 지중해풍 전원주택의 테릴 기와 시공 모습
스페니쉬 기와
(출처 : 금당기와 http://www.kumd.co.kr/page/page12)
진흙을 빚어 건조 후 구워낸 기와로서 전통적인 암기와 숫기와가 분리되어 있는 것을 이어 붙인 형태로 스페니쉬 S형 오지기와란 명칭이 정식 명칭입니다. 오지기와 S형은 형태화 규격은 동일하나 표면의 처리 방법에 따라 구분됩니다.
1. S형 변색기와
진흙으로 성형한 후 표면에 갈색 유약을 스프레이 하여 얼룩무늬가 나오는 제품이다.
APT, 전원주택 등에 많이 시공된다.
2. 오지기와 S형 (황토색)
진흙으로 성향한 후 표면처리를 하진 않고 구워 황토색(붉은 계열)을 띠는 제품이다.
APT, 전원주택, 군부대 막사 등에 많이 시공된다.
경기 양평 주택 스페니쉬 변색 기와 시공 모습.
플라즈마 평기와
‘평기와’는 평면은 네모형, 횡단면은 원호로 된 기와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플라즈마 평기와’는 방수와 방풍, 혹독한 기후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붕재로, 혹독한 기후 변화를 가진 우리나라에 아주 적합한 기와입니다.
징크 자재의 모던함과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지붕재이며, 지그재그 방식과 –자 방식 시공이 가능합니다.
플라즈마 평기와 색상 예시
지중해풍 스타일의 스타코 외장재가 아닌 적고 벽돌과 테릴 기와도 제법 잘 어우러진다.
이런 경우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는 개성 있는 주택으로 완성된다.
강화 주택과는 다른 심플함과 고급스런 느낌을 전해주는 화성 주택의 플라즈마 평기와 지붕.
오늘 보신 포스팅 내용 중에서 궁금하신 사항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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