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는 White House의 해외 클래식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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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가하우징입니다.
새해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월요일같은 묵직한 기분이 드는 목요일 같은건 저만 그런걸까요?
강추위로 인해 물러갔던 미세먼지도 다시 몰려와 묵직한 기분을 만드는데 한 몫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좀 사라졌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이번 주말 내내 불편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해의 두 번째 날이니만큼 힘을 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주택의 외장재 색상 중 '흰색(White)으로 마감한 주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흰색'은 어쩌면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색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오염에 취약하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색들과의 조화에도 어색함이 없이 잘 어우러지는데다 단독으로 쓰여도 멋지기 때문에 우리는 '흰색'이라는 색상을 알게 모르게 자주 접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해외 주택들 중 외장재를 흰색으로 선택한 주택은 어떤 주택들이 있을까요?
※모든 이미지는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 )에서 서치한 자료들입니다.
'흰색'의 장점이나 효과는 무엇일까요?
일단 좁은 공간에서 밝은 색(=흰색)의 가구는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깔끔하고 깨뜻함을 느낄 수 있는 색인데다가 앞서 말씀드린대로 어떤 색상들과 잘 어루러지는 친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속 주택 또한 흰색의 외벽으로 눈부시게 밝고 경쾌한 주택임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창문틀과 지붕재는 어두운 색상으로 마감하여 확실한 명도 차이로 흰색의 깔끔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밝고 화사한 주택이라면 정말 살고 싶은 주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흰색 외벽의 주택은 클래식 스타일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모던 스타일의 주택들 중 흰색 외벽으로 마감한 주택이 많이 있지만 자칫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면, 클래식한 스타일의 주택의 경우 외장재 패턴이나 장식 효과로 굳이 색을 더하지 않아도 화려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주택도 무채색 계열로 완성된 주택이지만, 밋밋한 기운보다는 밝고 경쾌하고 환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여타의 주택들과는 조금 다르게 현관문은 짙은 색으로, 창문으로 표시되는 곳은 흰색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네요.
위 주택과 유사한 스타일이지만, 창문과 현관문, 포치 기둥 색을 어두운 색으로 마감하니 더 모던한 스타일에 가까운 주택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색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한 번 더 배워가고 있습니다.
흰색으로 외벽을 마감한 경우 집을 조금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집이 흰색의 외벽이 아닌 다른 색이였다면 느낌이 달라졌겠지요? 전원적인 느낌을 주는 클래식 스타일의 주택입니다만, 흰색의 외벽과 차콜 색상의 지붕재, 창문과 현관문 색으로 인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함께 전해주고 있습니다.
흰색의 장점이 어떤 색상과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나무색과도 무척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코지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딱 맞습니다. 이 집의 경우 흰색 사이딩 외벽에 창문은 검은색으로 마감하였고, 현관문의 경우 짙은 나무로 마감을 했는데요, 창문과 동일한 색상을 하지 않아도 어색함을 느낄 수 없는 예쁜 집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집은 포치 기둥만 나무로 마감을 했습니다.
입구를 특별하게 돋보이게 하고 싶을 때에는 이렇게 전혀 다른 마감재를 써도 흰색의 외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흰색 외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택의 예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이 집은 포치와 차고의 문, 창문의 휫 부분을 나무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흰색 외벽과 검은색의 창문틀, 현관문 사이에 장식적인 역할도 하면서 그동안 보아온 흰색 외벽의 주택과는 또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흰색 외벽에 나무색 창문과 현관, 그리고 갈색의 지붕으로 마감되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 클래식 스타일의 주택입니다.
짙은 색상의 차콜 지붕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죠?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가정집으로 보여집니다.
흰색 외장재가 꼭 사이딩이나 스타코 마감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클래식하고 투박한 느낌을 주는데에 벽돌만한 것도 없는데요, 우리가 아는 적벽돌이 아닌 흰색으로 마감된 벽돌은 어떨까요? 투박함이 느껴지던 적벽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만큼 깔끔하고 왠지모르게 친근한 분위기를 주는 주택으로 완성된 것 같습니다. 흰색 사이딩 마감의 주택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라면 흰색 벽돌의 마감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주택은 주택 외부 전체가 흰색을 마감된 주택입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 눈이 부신 새하얀 주택이죠? 더러워지면 어쩌나 싶은 걱정보다 순수하게 새하얀 주택에 잠시 시선을 뺏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맑고 순수한 느낌을 주택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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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색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본적인 바탕색인 흰색을 외벽으로 선택한 해외 주택의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주택 외장재 또한 무척 다양해서 어떤 색으로 조합을 해야 잘 어울릴까 고민이 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색이 바로 '흰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평범할 수 있는 색일지 모르겠지만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우러져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게 흰색의 매력이니까요. 또한 소개해드린 주택 들 중 흰색 자체만으로도 멋진 주택이 될 수 있다는 사례도 있었고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멋진 집을 짓기 전에 다른 주택들을 많이 참고하여 봐두신다면 원하시는 집의 전체적인 색상이나 재질감에 대해 감이 잡힐 수 있습니다. 무작정 예쁜 집으로만 해달라고 시공사에 요청하기보다, 원하시는 방향에 대해서 알려주신다면 '나만의 집'에 대한 설계가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답니다.
휴가하우징 블로그의 이웃이 되시면 해외 주택의 다양한 디자인과 외장재 색상에 따른 조화를 눈여겨 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한 주택 시공 과정은 물론 다양한 해외주택의 사례들까지 소개해드리고 있으니, 휴가하우징의 이웃이 되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