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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화장실 인테리어, 욕실 인테리어 (2)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기획] 시리즈 첫 번째, 재치 있게 공간을 활용한 화장실을 어떻게 보셨는지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흔히 보던 화장실 그 이상의 효과를 낸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보셨을 겁니다. 

휴가하우징 블로그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매주 수요일마다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집에서 가장 작은 곳이지만 큰 역할을 하는 “화장실”에 대한 기획 시리즈 그 두 번째! 

“자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화장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 핀터레스트( https://www.pinterest.co.kr/ )에서 서치한 자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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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보는 욕실의 대표적인 자재는 타일입니다. 

점토를 구워서 만든 것으로 물을 흡수하지 않는데다가 청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물이 많이 사용되는 화장실, 부엌, 다용도실 등에 사용되지요. 

그런데 꼭 화장실의 자재를 ‘타일’로 한정 지을 필요가 있을까요? 

화장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자재는 바로 타일입니다만, 

최근 이 타일에도 다양한 기법이 적용되어 유광과 무광, 테라조 타일, 헥사곤 타일 등 다채로운 기법이 적용된 다양한 타일이 등장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습니다. 왼쪽 테라조 타일은 벽면에 초록의 넝쿨 식물로 가득히 꾸미고, 펜던트 등으로 분위기를 띄워 숲 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느낌을 주고, 육각형 모양의 무광 타일은 주변 목재와 검은색의 벽지와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인이 인상적인 조명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는 타일을, 조금 덜 쓰는 벽면은 방수 합판으로 벽면을 마감했습니다.

세면대와 변기 부분은 관리를 잘 하면 주변은 건식으로 욕실 관리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마감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공간의 모습이지만, 이런 식으로 벽면을 완성한다면 화장실 청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겠죠? 

샤워부스와 좌변기를 분리한 화장실 인테리어는 최근 주택에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하기에도 효율적이고 관리의 편리성 때문인데요, 좌변기 뒤 쪽에 그래픽으로 멋진 이미지로 타일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화장실이 완성되었습니다. 간접 조명 또한 멋스럽게 활용해서 좁은 화장실에서 다양한 눈요기거리를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오른쪽의 목재 아치로 마감하고, 벽면엔 나무 그래픽 이미지로 완성된 화장실은 주변 분위기와 그래픽이 잘 어우러진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일 다음으로 화장실에서 자주 보는 소재가 있다면 바로 '나무'인데요 

욕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목재는 편백 나무로 세균에 대한 향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목재를 활용한 화장실의 느낌은 동, 서양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욕조 외의 공간에 물을 덜 튀는 서양의 경우 마루 바닥과 동일한 목재를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물이 사용되는 곳이니만큼 별도의 방수 처리를 해두었겠죠?

돌은 타일 다음으로 물이 있는 공간에 사용하기 좋은 소재 중 하나 입니다. 

투박하고 거친 느낌이 나면서도 나무와는 다르게 단단한 강인함이 느껴지는 자연물인만큼 물을 사용하는 공간에 잘 어울리는 소재입니다. 

단순히 돌로 마감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플랜테리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푸른 식물을 더해 욕실 공간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도 이색적인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조명을 더한다면 조명에 따라 로맨틱하거나 신비로운 느낌을 더하기도 할 것 입니다. 

투박하고 큼직한 돌로 거친 느낌을 주는 욕실보다 정돈된 느낌을 사용하기 원한다면 자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갈은 돌에 비해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을 주어 장식의 느낌을 더할 수 있는데요, 자갈도 굵기에 따라 화장실의 느낌이 전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샤워 부스 주변에 자갈을 두르니 좀 더 이색적이 느낌의 샤워 부스가 완성되기도 하였고, 화장실 외곽의 라인을 따라 두르면 동선 외에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장재는 물론 인테리어의 포인트용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자재 중 벽돌이 있습니다. 

구하기 쉽다는 장점 덕분에 여러 곳에 두루두루 쓰이는데요, 이 벽돌을 욕실에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욕실에 욕조 부분은 투박한 소재의 블랙 컬러의 벽돌로 벽면을 마감하여 별도의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 

타일과 벽돌의 만남도 이색적인데, 유리 블럭까지 파티션으로 만들어 이색적인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벽돌을 사용하였으나 콘크리트를 덧발라 빈티지 한 느낌을 한껏 살려낸 화장실의 인테리어입니다. 

최근 카페 인테리어로 각광 받고 있는 '노출 인테리어(인더스트리얼 Industrial)'로 천정 또한 시멘트의 벽과 파이프가 그대로 노출되어 보이는데요, 

투박하고 건물 기존의 모습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검은색으로 마감한 도기나 간접 조명을 부착한 거울로 공간에 색다른 장식을 주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주택 내부에서 하기 힘든 인테리어지만 색다른 포인트와 다양한 색상의 도기 사용의 아이디어는 참고할 만 한 것 같습니다. 

이 공간에서 가장 시선이 가는 곳은 단연 눈이 부시게 반짝이는 크리스탈 느낌의 욕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욕실 공간 자체도 무척 넓은 공간에 단일 패턴의 대리석은 물론 크리스탈 샹들리에까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욕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 욕실과 또 다른 느낌의 보기만해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골드 소재의 장식과 화려한 대리석 패턴이 눈에 들어오는 호화스러운 욕실입니다. 

욕조 위 크리스탈 샹들리에는 물론 골드 색상의 펜던트 조명까지 어느 하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이 없는데요, 왼쪽 욕실의 경우 욕조 앞에 유리 벽을 세우고 그 앞에 파우더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골드 색상과 검은색 이 두 가지 상반되는 색이 가장 럭셔리한 조화를 이뤄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콘크리트 소재가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단함은 물론 물에도 강하다는 특성 덕분에 주방용 가구는 물론 욕실에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욕실에 사용할 경우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돌과는 또 다른 느낌의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각진 곳이 눈에 보이지 않는, 흰색과 푸른색으로 마감을 더해 지중해풍 느낌을 더해주는 화장실입니다. 

소라나 산호 등 바다 소재의 장식품이 더해지니 지중해 바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 이색적인 컨셉의 화장실인 것 같습니다. 

바닷속의 궁전이 이런 모습일까요? 아쿠아리움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화장실입니다. 

원형의 창문에 심지어 욕조 위 조명으로 보이는 물건은 잠수함에서 사용하는 잠망경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의 다채로운 유리 조각을 활용해 멋진 바다 속의 풍경을 재현했는데요,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들게 하는 화장실이네요. 

타일 외에 자재로 완성된 욕실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사실 타일 종류도 엄청 다양해서 타일을 고르는 것도 일이지만, 자재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이색적인 화장실에 눈이 휘둥그래지는데요, 

우리집 욕실도 무언가 특이하게 완성해보고 싶다면 타일이 아닌 자재를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방수성이 좋고 관리가 쉬운 자재여야 화장실 관리가 편리하겠죠. 

확실히 자재는 특징에 따라 잘 사용하면 공간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바뀌는 것 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 보신 포스팅 내용 중에서 궁금하신 사항 외에도, 

목조주택 / 전원주택 / 단독주택 / 주택 및 상가건물 리모델링 관련 설계 및 단가 문의는 물론 시공에 대한 상담 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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